2024년 10월 04일(금)

에프엑스 빅토리아, SM과 결별하고 완전히 '중국' 갔다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한국 활동을 완전히 포기하고 중국 활동에만 올인할 전망이다.


9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SM엔터테인먼트와 완전히 결별했다.


이미 빅토리아의 포털사이트 소개란에는 SM엔터테인먼트가 빠졌고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에도 빅토리아의 프로필은 삭제했다.


빅토리아의 중국 활동을 돕는 빅토리아공작실은 여전히 중국 내에서 활동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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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빅토리아는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리더로 팀을 이끌어왔다.


에프엑스로서 다양한 히트곡을 내며 빅토리아는 2012년 안후이위성TV '애정틈진문'에 출연하며 중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다가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한중합작 영화 '엽기적인 그녀2' 프로모션 이후 모습을 비추지 않았고 중국 활동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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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빅토리아는 시진핑 중국 공산당 국가주석이 자신의 임기 제한을 없애는 헌법을 수정했을 때도 웨이보를 통해 벌어진 개정 헌법 공부 운동에 동참했다.


지난해에는 6·25 전쟁이 아닌 항미원조전쟁 70주년 기념글을 올리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한 최근 H&M이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탄압을 비난하자 빅토리아는 "국가 이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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