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아내 외질혜가 스토킹 당하자 철구가 공개한 스토커의 소름 돋는 카톡 내용

아프리카TV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아프리카TV BJ 철구가 부인 외질혜가 스토커로부터 받은 소름 끼치는 카톡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서 그는 평소와는 달리 무거운 주제를 꺼냈다. 


철구는 "저도 많이 화나고 일단 피해자 중에 한 명"이라며 "1차 피해자기 때문에 심신미약이 심해서 불안정한 상태다.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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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스토커가 외질혜에게 보낸 카톡을 공개했다. 


공개된 카톡 캡쳐본에 따르면 스토커는 지난해 말부터 일방적으로 끈질기게 외질혜에게 카톡을 보냈다.


그는 "뭐하냐", "나 체해서 아프다", "새해 복 많이 받아라"부터 시작해서 답장도 없는 외질혜에게 "내가 뭐 잘못한거 있냐", "난 너가 좋아", "지혜야 미안하고 고마워 나 잘게 그럼" 등 소름끼치는 카톡을 계속해서 보냈다.


이에 외질혜가 처음으로 "아 어쩌라고 X신아 징그럽게"라고 하자 그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잘잣닝 지혜야 언제 한번 우리동네 근처 놀러와"라고 말하며 며칠 뒤에는 스타벅스 기프티콘까지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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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가 뜬금없이 "이제 우리 진짜 친구 관계로 가자"고 말하자 외질혜는 "원래 친구인데 뭔 X발 친구 관계로 가자 이 X랄을 하고 있어"라며 격분했다.


그러자 그는 "난 너가 나 좋아하는 줄 알았다"며 외질혜에게 "악마같은 X 이렇게 몇명의 남자를 울렸을까 X발X 니 인생 안봐도 뻔해 평생 그렇게 살어"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그러면서 스토커는 외질혜가 자신에게 다가와 꼬리를 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외질혜가 분노하며 "니 주제를 생각해라. 니 같은 건 줘도 안 갖는다"고 반박했고, 이에 그는 분노를 참지 못했는지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


"니 뉴스 봤지. XXX 살해사건. 니 몸조심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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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여성을 스토킹하던 20대 남성이 여성과 여성의 어머니, 동생까지 총 3명을 살해한 노원 세모녀 살해사건을 말하는 것이다.


스토커의 도를 넘은 발언에 철구는 물론 시청자들도 분노했다. 


한편 이날 방송서 외질혜는 스토커가 외질혜 등 몇몇 지인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게임방에 들어있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그는 예전에 철구가 매니저를 구할 때 지원했던 지원자들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철구는 "걔(스토커)를 흉가 주작 방송할 때 만났었다 너무 멀쩡했다. 예의 바르고 그래서 매니저로 쓰려고 했는데 걔가 안오고 지금 매니저가 온 거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