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올빼미의 곡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월 올빼미는 새로운 싱글 '1시간 (1 Hour)'을 발매했다.
신나는 비트를 자랑하는 이 곡은 만나서 행복했고 추억이 되겠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이젠 그만두겠다는 메시지와 연인의 집 앞에서 1시간만 기다려보겠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런데 이 곡이 최근 SBS 웹예능 '문명특급' 콘텐츠 '컴눈명'(컴백해도 눈감아주는 명곡)을 통해 재조명된 샤이니 '뷰'(View)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로 '1시간 (1 Hour)'의 멜로디는 '뷰'와 유사한 점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비슷한 건 아니지만, 후렴구 들어가기 직전까지의 부분이 특히 비슷했다.
몇몇 누리꾼은 "멜로디 여덟 마디를 그냥 갔다 쓰네?", "뒤에 나도 모르게 뷰 후렴구 따라 부르게 되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요즘 샤이니 노래 많이 표절하네"라며 최근 인디밴드 루머의 신곡 '242(shine)'가 샤이니 '1 of 1'과 흡사해 표절 논란이 일었던 점을 지적했다.
이 같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올빼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올빼미는 아울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2009년까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