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설레는 봄 맞아 재개봉 되는 풋풋한 첫사랑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영상)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찬란한 첫사랑을 그린 레전드 로맨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재개봉된다.


최근 배급사 이놀미디어 측은 이달 재개봉 되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20대,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생 로맨스 영화'라 불리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학교에서 알아주는 사고뭉치 커징텅(가진동 분)이 최고의 모범생 션자이(천옌시 분)를 좋아하는 모습을 그린다.


예고편은 울고 있는 션자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하는 커징텅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해당 장면과 함께 '누군가를 사랑할 때 설레는 그 시간이 가장 아름답대'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오고, 사랑에 서툴렀던 우리들의 과거 모습도 떠오르게 한다.


이어 수업 도중 사고를 친 커징텅이 담임 선생님의 지시로 션자이에게 감시를 받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커징텅과 션자이가 첫 데이트를 하는 장면과 션자이의 눈물을 닦아주려 하는 커징텅의 모습도 등장한다. 이땐 '그때의 너도 날 좋아했을까?'라는 설레는 카피도 나온다.


여자 주인공은 대답 대신 "날 좋아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한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하지만 커징텅은 션자이의 대답이 어떻든 상관없다는 듯 "나도 널 좋아하던 그 시절의 내가 좋아"라고 대답하며 풋풋한 매력을 발산한다.


달달한 대사로 보는 이들에게 첫사랑, 그리고 가장 순수했던 시절을 상기시켜주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개봉된 지 10년이 흘렀음에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웰메이드 로맨스 영화다.


죽어가는 '연애 세포'를 살릴 멜로 영화를 찾고 있다면 이달 전국 극장에서 재개봉되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감상해 보자.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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