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역대급 '디자인+성능' 탑재해 차 덕후들 설레게 하는 출시 예정 '테슬라' 전기차 7종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으로 전기차 '최강자' 반열에 오른 자동차 회사 '테슬라(Tesla)'.


테슬라는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단숨에 집중시키며 여러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가 양산할 예정인 자동차 모델 라인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는 테슬라가 앞으로 선보이게 될 전기차 모델 7종을 소개했다.


아래는 미래적인 디자인에 놀라운 성능까지 탑재해 보기만 해도 눈이 휘둥그레지는 테슬라의 출시 예정 모델들이다.


1. 사이버트럭(Cybertruck)


Twitter 'dinuka_jay'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에 사이버트럭의 출시 일정을 2분기 중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첫 픽업 트럭(짐칸의 덮개가 없는 소형 트럭)으로 콘셉트카처럼 생긴 각진 실버 바디에 사이드미러가 없는 이색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우주 행성을 누빌 듯한 생소한 생김새 덕분에 사전 예약자가 50만 명에 육박했다고 한다.


주행거리 약 804km 정도이며 단일 모터 후륜 구동, 듀얼 모터 4륜 구동 등 총 3가지 구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 로드스터(Roadster) 2세대


Tesla


테슬라의 고급형 스포츠카 로드스터 2세대 역시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4인승 차량으로 최고 속도는 시속 약 402km가 될 것으로 보이며 주행거리는 약 997km이다.


가격은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천만 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3. 세미(Semi)


Twitter 'Roriah'


일반 화물차와는 다소 차이가 느껴지는 테슬라의 전기 화물트럭 세미는 연료나 유지 보수 비용 등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모델이다.


자율주행 기능까지 탑재될 경우 인건비도 크게 줄일 수 있어 펨시, 월마트 등 대기업에서도 예약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


초기 출시 목표는 2019년이었으나 배터리 공급 부족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한다. 올해도 양산은 확정 짓지 못했다.


4. 모델S 플래드 플러스(Model S Plaid Plus)


Tesla


모델S 플래드 플러스는 모델S 라인에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이다.


최고 속도는 200mph,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20마일이며 4680배터리 셀이 탑재된다.


올해부터 생산에 들어가며 가격은 14만 2,990달러(한화 약 1억 6천만 원)이다.


5. 2만 5,000달러 자동차


Tesla


테슬라는 지난해 9월 배터리데이에서 '2만 5,000달러(한화 약 2,800만 원) 자동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저렴한 버전의 전기차 모델로 2023년에는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탐 주 테슬라차이나 대표는 지난달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렴한 전기차를 개발하는 중국 연구개발센터를 2021년 말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6. 사이버쿼드(Cyberquad)


사이버쿼드 콘셉트카 / YouTube 'Rich Rebuilds'


사이버쿼드는 테슬라가 선보이는 전기 사륜오토바이(ATV) 모델이다.


가격이나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야마하 랩터 ATV 플랫폼을 공유했다는 소식은 들려온 상태다.


해당 모델은 사이버트럭과 같은 날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7. 밴(Van)


Tesla


밴은 지난 1월 일론 머스크가 양산 계획을 밝히면서 알려진 모델이다.


12명의 승객과 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전기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의 터널 굴착 기업 '보링컴퍼니'가 만든 지하 터널을 따라 이동할 가능성도 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