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오후 6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 '527명'…내일 600명 넘을 듯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연일 확진자 400명대를 기록해 곧 500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다.


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 신규 확진자가 352명인 것에 비해 무려 175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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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369명으로 전체의 70%이며 비수도권이 158명으로 30%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73명, 경기 148명, 인천 48명, 부산 32명, 대전·울산 각 25명, 대구 15명, 강원·경남 각 14명, 충북 12명, 전북·경북 각 6명, 충남 5명, 전남 2명, 광주·제주 각 1명이다.


자정까지는 아직 한참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500명대 후반, 많게는 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서면 지난 2월 18일 이후 48일 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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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에도 '4차 대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500명대가 넘어서자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