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고기를 먹으러 갈 때마다 고민에 빠지게 하는 일이 있다. 바로 고기 굽는 사람을 정하는 일이다.
하지만 이런 고민들을 깔끔하게 날려버릴 아이템이 있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은 손을 대지 않고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자동 회전 냄비를 소개했다.
일명 '통돌이 오븐'이라고도 불리는 자동 회전 냄비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음식 재료를 골고루 익혀준다.
이는 양념이나 기름이 튀지 않고 냄새가 거의 안 나 주부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잇 아이템'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통돌이 오븐은 냄새가 많이 나고 기름이 많이 튀어서 집에선 먹기 힘들었던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용이하다.
이날 실험맨은 일반 프라이팬과 일반형 냄비, 또 통돌이 오븐에서 삼겹살을 굽는 실험을 했다.
프라이팬으로 구운 고기가 가장 빨리 완성되는 장점이 있었지만 가장 많은 기름이 튀었다.
반면 통돌이 오븐으로 돌린 고기는 가장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기름이 쫙 빠져 담백하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육즙이 나오는 고기 맛을 볼 수 있었다.
방송을 통해 통돌이 오븐을 처음 접한 시청자는 "이제 집에서도 간편하게 고기 구워 먹을 수 있다", "이건 자취러들한테 꼭 필요할 것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