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펜트하우스2' 최고의 '밉상' 이태빈의 과거 아이돌 시절 직캠이 재조명됐다.
이태빈은 SBS '펜트하우스2'에서 청아예고의 '핵인싸'이자 국회의원 이규진(봉태규 분)의 아들 이민혁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각종 악랄한 행동을 얄밉게 연기했다.
특히 그는 드라마 안에서 절친이었던 유제니(진지희 분)에게 등 돌려 따돌림을 적극적으로 주동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드라마에서 뛰어난 '밉상' 연기를 선보인 이태빈이 과거 아이돌 마이틴 전 멤버라는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면서 이태빈의 아이돌 시절 직캠이 재조명됐다.
과거 직캠 영상 속에서 이태빈은 흰 오버핏 셔츠를 입고 진한 메이크업을 한 모습이었다. 그는 유연하게 춤 동작을 선보이며 퇴폐미를 뽐냈다.
치명적인 표정의 이태빈은 '펜트하우스' 속 지질한 캐릭터인 이민혁과는 정반대인 모습이었다.
이태빈은 과거 2017년도 그룹 마이틴의 미니 1집 'MYTEEN GO'로 데뷔해, 지난 2018년도 12월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팀을 탈퇴한 바 있다.
한편 이태빈은 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2 히든룸 -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 이민혁이 드디어 철든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이는 그동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얄미운 밉상 캐릭터 이민혁을 연기하며 느꼈던 고충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