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이솔이 울 때까지 짜증나게 하더니 '꽃다발' 들고와 '몰카'라 실토한 박성광 (영상)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남편과 박영진이 준비한 몰래카메라에 눈물을 터트렸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박영진 부부, 개그우먼 오나미를 초대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은 앞서 이솔이에게 당했던 몰래카메라의 복수(?)를 위해 동료 개그맨들과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박성광과 박영진은 서로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박영진은 박성광이 자신에게 천만 원을 빌려줬고, 또 다른 지인에게는 3천만 원을 빌려줬다고 폭로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주식과 돈 이야기로 분위기는 순식간에 험악해졌다. 박영진은 왜 주식 이야기를 꺼내 불편하게 만들었냐며 박성광을 추궁했고, 박성광은 "얘가 했지 내가 했냐?"라며 오나미를 나무랐다.


그러자 오나미는 울기 시작했다. 박성광은 우는 오나미에게 "넌 왜 울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광이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이솔이는 "언니한테 왜 그래? 누가 먼저 한 게 중요한 게 아니야. 왜 말을 그렇게 못 되게 하냐"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심각해진 분위기에 박성광은 밖으로 나가 꽃다발을 들고 돌아와 몰래카메라임을 밝혔다.


꽃다발을 받은 이솔이는 "무슨 이런 걸로 몰래카메라를 하냐"면서 정색했다. 그러더니 "잠깐만, 그러면 3천만 원 빌려준 거 아니야?"라고 사실을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성광과 이솔이는 지난해 8월 결혼해 달달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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