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김새롬이 홈쇼핑 출연료를 모아 청담동에 내 집 마련을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는 홈쇼핑 완판 스타 특집으로 동지현, 김새롬, 김성일, 정경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새롬은 자신의 홈쇼핑 방송 경력이 11년 차임을 밝혔다.
강호동은 "김새롬 씨는 쇼호스트 1세대 유난희가 인정한 '포스트 유난희'더라"라며 김새롬을 칭찬했다.
이에 김새롬은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제가 벌써 11년을 했더라.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 나는 그냥 생방송을 재밌게 만드는 역할"이라고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김새롬은 오랜 시간 홈쇼핑에서 일해 모은 돈으로 청담동에 내 집 마련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새롬은 "홈쇼핑은 예능 프로그램보다 출연료가 3배 정도 된다. 홈쇼핑을 너무 오래 하다 보니까 전 소속사에서 관여를 안 했다. 운전부터 스타일링까지 혼자 하면서 차곡차곡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새롬은 김새롬은 어린나이에 데뷔한 방송인이기도 하다. 21살에도 큰 돈을 벌었던 김새롬은 부모님께 통 큰 선물을 하기도 한 일화도 전했다.
그는 "당시에 활동 많이 하는 연예인 설문조사를 했는데 3등 안에 들었다"며 "데뷔한 지 1년 반 정도 후에 엄마, 아빠한테 4천만 원씩 목돈을 드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어마어마한 수입을 얻었지만 김새롬은 행복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스태프들한테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예뻐 보이는 말보다 재밌는 말을 했다. 그러다 보니 비호감 연예인이 됐다"고 과거의 힘들었던 마음을 꺼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