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루이비통의 신상 가방을 만우절 농담으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기묘한(?) 디자인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지난 1월 버질 아블로가 루이비통 2021 가을-겨울 남성 패션쇼를 통해 선보인 일명 '에어플레인 백'이다.

비행기를 그대로 재현해낸 이 가방은 루이비통의 모노그램을 새겨넣은 장난감 비행기처럼 보인다.

비행기 날개부터 창문, 엔진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가방은 비행기의 위쪽에 달린 핸들을 잡아 토트백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지퍼 또한 위쪽에 달렸다. 하지만 내부 공간이 작아 많은 물건을 넣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놀랍게도 해당 가방의 가격은 39,000달러(한화 약 4,401만 원)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방이 아니라 예술작품인 듯", "귀엽긴 한데 가격은 전혀 안 귀엽네", "저걸 어떻게 메고 다니지?", "역시 버질 아블로 답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