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꽃비처럼 떨어지는 불꽃 장관으로 시청자 울컥하게 한 '1박2일' 낙화놀이 (영상)

KBS2 '1박 2일 시즌4'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1박 2일 시즌4'에서 공개된 '낙화놀이'가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4일 KBS2 '1박 2일 시즌4'에는 '두근두근 설레나 봄'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공개된 방송에서 멤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함안 '낙화놀이' 체험에 나섰다.


'낙화놀이'는 소원을 담은 낙화봉을 태워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불놀이다. 이는 주로 밤에 이루어져 밤하늘에 불꽃이 가득하도록 만들어준다.



KBS2 '1박 2일 시즌4'


멤버들은 2인 1조로 나뉘어 낙화봉을 만들어 소원을 적었고, 소원지를 받아든 낙화놀이 이수자들은 뗏목을 타고 불을 붙였다.


그때 "꽃비가 되어 떨어지는 불꽃"이란 자막과 함께 하늘에 불꽃들이 수없이 흩어져 마치 꽃처럼 연못으로 떨어져 내렸다.


불꽃을 가만히 바라보던 연정훈은 "옛날에 놀이공원 가서 본 퍼레이드보다 더 좋다"라며 감탄했다.


문세윤은 "이런 거 보면 울컥하지 않냐"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라비는 "맞아. 진짜 울컥해. 나도 아까 눈물 날 뻔했다"라며 문세윤의 말에 공감했다.



KBS2 '1박 2일 시즌4'


곧이어 등장한 "하루빨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기다리며"라는 자막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에 지친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시간이 찾아왔지만 멤버들 모두 떠나기 아쉬운 듯 한참 동안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1박 2일 시즌4'를 통해 처음 알게 된 '낙화놀이'에 열광했다.


그들은 "'1박 2일'은 미처 알지 못했던 전통을 알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멤버들과 제작진 모두 감사하다", "예능 보다가 눈물 흘린 적은 처음이다", "제작진들 연출력 대단하다. 너무 감동받았다" 등 마치 '낙화놀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2 '1박 2일 시즌4'


네이버 TV '1박 2일 시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