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펜트하우스2' 최종회 엔딩에서 로건 리가 폭탄 테러를 당해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를 충격에 빠트렸다. 

하지만 '펜트하우스' 시리즈가 '막장 드라마의 대가'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기에 로건리(박은석 분)가 죽지 않았을 거라는 시청자의 추측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박은석이 '펜트하우스2' 스페셜 방송을 통해 극 중 자신을 둘러싼 '죽었다 vs 살아있다' 논쟁에 직접 입을 열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2' 스페셜에서는 폭탄 테러를 당하는 로건리 장면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나왔다.

이를 본 박은석은 "시즌3에서 수고하세요. 여러분"이라며 다른 출연진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이에 MC 장도연은 "로건리가 시즌3에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라며 로건리의 행방을 궁금해했다.

유진(오윤희 역)은 "아무도 모른다는 소문이 돈다"라며 "로건 자신도 모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박은석 역시 "(내가) 안 나온다는 소문이 있어요"라며 웃어넘겼다. 

끝으로 그는 "시즌 3에 돌아온다면 주단태에게 복수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엔 나를 건드렸으니 개인적인 복수가 되지 않을까"라며 "살지 못했다면 (시청자로) 시즌3 열심히 잘 보겠다"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로건리를 6월 방영 예정인 시즌3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