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넷플릭스 띵작으로 꼽히는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의 팬이라면 여길 주목하자.
곧 공개될 '기묘한 이야기 시즌 4'만큼 기대할만한 소식이 있으니 말이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최근 해외에서 돌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 스핀오프 시리즈에 대해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현재 넷플릭스는 '기묘한 이야기'의 미스터리한 소녀, 일레븐의 솔로 시리즈를 만들 계획이다.
시즌 1에서 윌의 실종과 함께 나타난 미스터리한 소녀 일레븐은 사실상 '기묘한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일레븐이 회를 거듭해가면서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다.
이에 일레븐을 중심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가 개발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 혹은 배우들이 직접 스핀오프 시리즈가 나온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래드바이블은 제작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봤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일레븐 역을 맡은 밀리 바비 브라운(Millie Bobby Brown)은 영국 하트 런던(Heart FM)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초점을 맞춘 스핀오프 시리즈 루머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긍정적인 답을 했다.
그는 "나는 일레븐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할 것"이라면서 "그녀의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리 바비 브라운은 해당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기묘한 이야기 시즌 4'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팬들이 '기묘한 이야기 시즌 4'를 기대해주면 좋겠다"면서 "현재 잘 진행되고 있다. 사람들이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은 정말 미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매년 이런 말을 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확실히 이번에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무섭고 어두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시즌 4는 올해 9월에서 올해 말 정도에 공개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