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5일 연속 500명 이상"···어제(3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543명 발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 3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43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속적으로 확진자가 500명대 이상 나타나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방역당국의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총 543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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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확진자 543명이 추가되면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5,27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경기 150명-서울 149명-부산 61명-대전 29명-전북 24명 등이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돼 누적 총 1,744명이 됐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감염 추세가 '4차 유행'을 걱정해야 하는 수준에 이르자 오늘(4일) 오후 대국민담화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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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현재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으로 가느냐, 4차 유행이 현실화하느냐 기로에 서 있다고 보고 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상황에서 4차 유행이 시작된다면 한정된 의료진으로 두 가지를 대처하는 게 힘들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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