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배로나 친딸인거 깨닫더니 법정서 범죄 모두 자백한 '펜하2' 하윤철 (영상)

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펜트하우스2' 김현수가 친딸임을 알게 된 윤종훈이 모든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민설아(조수민 분) 사망 사건에 가담한 헤라팰리스 사람들의 재판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자수한 오윤희(유진 분)를 비롯해 주단태(엄기준 분), 천서진(김소연 분), 강마리(신은경 분), 이규진(봉태규 분), 하윤철(윤종훈 분), 고상아(윤주희 분)가 피고인으로 자리했다. 


심수련(이지아 분)은 오윤희의 부탁으로 민설아의 마지막을 본 유일한 목격자이자 증인으로 출석했다.



SBS '펜트하우스2'


주단태, 이규진, 천서진, 강마리, 고상아는 민설아 살인 사건이 오윤희의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했다. 


범행을 인정하던 영상이 증거로 공개돼도 헤라팰리스 사람들은 끝까지 허위자백이라며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때 죄를 부정하기 바쁜 사람들 속에서 가만히 앉아 있던 하윤철이 갑자기 일어나 모든 범행을 시인했다. 



SBS '펜트하우스2'


하윤철은 "하위 자백 아니다. 모두 사실이다. 그날 우린 민설아의 시신을 옮기고 살인을 조작했다"라고 밝히며 완전히 상황을 뒤바꿨다. 


하윤철은 민설아를 괴롭히던 자녀들의 영상이 공개될까봐 범죄를 저질렀다며 범행 동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를 들은 오윤희도 놀란 듯 하윤철을 돌아봤다. 



SBS '펜트하우스2'


이규진은 분노하며 하윤철의 멱살을 잡았고 천서진은 "당신이 기어이 나를 낭떠러지로 밀어서 죽일 참이냐"라며 원망을 표했다. 


오윤희와 배로나에 죄책감이 심했던 하윤철이 죗값을 치르기 위해 결국 자백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경찰에게 연행되던 하윤철은 울고 있는 친딸 배로나(김현수 분)를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 관련 영상은 2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펜트하우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