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2'가 막을 내린 가운데, 심수련이 나애교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와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계획대로 헤라클럽 식구들이 감방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
이날 심수련은 다시 펜트하우스로 돌아와 주단태(엄기준 분)의 흔적을 마구 없애며 새 삶을 그려나갔다.
방송이 끝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는 '심수련 나애교설'이라는 주제의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심수련이 커피를 마시거나 통화를 할때 유독 '왼손'을 많이 사용했던 게 시청자들의 레이더망에 걸린 것이다.
죽은 나애교가 왼손잡이고, 심수련은 주로 오른손을 썼기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은 진짜 심수련은 시즌1에 죽었고, 이 모든 상황을 나애교와 주단태가 짜놓은 판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평소 심수련의 삶을 동경했던 나애교였기에 충분히 가능성 있는 전개라는 주장이다.
또 방송 말미에 로건리(박은석 분) 살인에 동조한 의문의 할아버지가 주단태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 '심수련 나애교설'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론 몇몇은 "손은 번갈아 사용할 수 있지 않냐"라며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펜트하우스' 제작진이 또 한 번 큰 반전을 선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