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펜트하우스2' 삼마마가 신은경의 도움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아무리 아끼고 가까운 관계였어도 신은경의 죄는 차마 용인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2일 SBS '펜트하우스2' 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을 비롯해 악행에 동조했던 강마리(신은경 분)가 재판을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2년 전 이들의 자백 영상이 증거로 제출됐고 하윤철(윤종훈 분)은 "허위자백 아닙니다. 전부 사실입니다"라고 양심 고백을 했다.
결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강마리의 앞에 나타난 송회장(정아미 분)은 "빵이 무서우면 죄를 짓지 말았어야지. 아무리 내 사람이라도 어린 애 가지고 장난 치는 거 못 참아"라고 호통을 쳤다.
옆에 있던 삼마마도 "진천댁을 위해서라면 보석금 100억도 아깝지 않지만 이런 일에 10원도 못 쓰는 게 우리 삼마마 룰"이라고 거들었다.
다만 송회장은 강마리의 딸인 유제니(진지희 분)만은 자신이 돌봐주겠다고 했다.
강마리와 손절을 하긴 했지만 과거의 정이 있기에 딸은 보살펴주기로 한 모양이다.
끝까지 '사이다' 같은 송회장과 삼마마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역시 호통 갑"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