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펜트하우스2' 이태빈이 법정에서 끝까지 어른티를 내지 못하는 부모 봉태규, 윤주희를 부끄러워했다.

2일 SBS '펜트하우스2' 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 오윤희(유진 분), 강마리(신은경 분), 이규진(봉태규 분), 고상아(윤주희 분), 하윤철(윤종훈 분)가 재판을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진·고상아 부부는 극 중 사체유기죄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민혁(이태빈 분)은 재판 초반부터 부모를 부끄러워하던 모습을 보였다.

재판이 끝나고 이규진과 고상아가 절규하며 법정을 빠져나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고상아가 본인을 걱정하며 자기 이름을 부르자 이민혁은 "끝까지 X 팔린다. 왜 내 이름 부르냐"라며 짜증을 냈다.

부모가 자신을 미래를 위해 희생한 걸 알지만 죄수가 되니 부끄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민혁의 반응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민혁답다", "이민혁은 진짜 잘못 키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