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2억 때려박은 코인 수익 48억 찍어도 안 팔고 있는 '야수의 심장' 아프리카 BJ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드라마 스페셜 - 원 나잇'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모두가 말릴 때 뚝심 있게 50원도 안 되던 코인에 2억원을 넣었던 BJ가 있다.


당시 사람들은 그를 보고 '미친 X'이라고 하며 그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그는 현재 승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36억 수익 내고 있는 코인BJ"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코인 전문 BJ 챈서스의 투자내역이 나온 페이지 캡쳐본이 올라왔는데 이에 따르면 챈서스는 총 평가 수익률 280%, 총 평가 손익 약 36억을 달성했다.


그의 여러 보유코인 목록 중 엄청난 수익률 1등 공신은 바로 '마로코인'. 


캡쳐 당시 기준 마로코인에서만 1,300%의 수익률을 거뒀다. 마로코인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챈서스의 수익률도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챈서스는 1,300%의 수익률을 달성하고도 마로코인을 팔지 않고 아직도 보유 중이다. 


다행히 마로코인의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덕분에 챈서스의 수익률도 덩달아 끝없이 오르고 있다. 



upbit.com


챈서스는 마로코인이 45.22원일 당시 약 2억 2천만원을 투자했다.


50원도 채 안되던 마로코인은 2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마로코인은 968원에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챈서스의 마로코인 평가금액은 48억 원이 넘는 셈이다.

챈서스의 엄청난 투자 현황에 누리꾼들은 "45원에 사서 아직 들고 있는 게 대단하다", "나같음 진작에 익절", "역시 부자가 되려면 야수", "저런 강심장이면 인정" 등 엄청난 수익률에도 홀딩하는 것이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마로코인은 기존의 TTC에서 지난해 9월 'maro 마로'로 이름을 변경했다.


마로의 기본 목적은 전 세계 모두가 글로벌 경제와 연결되어 어디에 있는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으로, 개방형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적을 갖고 시작됐다.


현재 마로코인이 예상을 뛰어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모든 주식이 그렇듯 언제 하락세로 돌아설지 모르는 것이기에 지금 상승세를 보인다고 무분별하게 투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