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다음 10가지 문항 중 7개 이상에 공감한다면, 당신은 주변에서 인정하는 '예민 보스'일 확률이 높다.
예민하다는 것은 주변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해 눈치가 빠르거나 기민한 인상을 준다.
단점이라면 스스로 남들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과, 당신이 사사건건 따지고 드는 습관을 주변에서 내심 '피곤'하게 여길 수 있다는 점이다.
장단점이 명확하지만 예민하다는 것은 남들 보다 상황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는 뜻인 만큼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쉽다.
다음 아래의 문항 중 7가지 이상에 '그렇다'라고 답한다면, 당신은 친구들 중 가장 예민한 축에 속하는 '예민 보스'일 수 있다.
1. 층간 소음에 민감하다
2. 연인이나 친구가 한 사소한 말이라도 내 심기를 거스르면 무척 화가 난다
3. 밤에 잡생각이 많아져 숙면에 들기 힘든 때가 많다
4.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끼치는 상황을 극도로 싫어하고, 그런 상황이 오지 않게 하기 위해 늘 걱정한다
5. 스스로 느끼기에 항상 긴장감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다
6. 대체로 우울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꽤 있다
7. 하나를 걱정하기 시작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걱정을 하는 편이다
8. 날 싫어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상황을 견딜 수가 없다
9. 중요한 일을 앞두고 설사, 변비, 불면증, 두통 등에 시달리고는 한다
10. 호불호가 명확해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식으로 넘어가질 못하는 편이다
이중 7개 이상의 항목을 보고 "이거 난데...?"라는 생각이 드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누가 봐도 예민보스일 확률이 높다. 만약 예민한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평소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카페인을 줄이거나 낮잠을 자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예민함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명상을 하거나 따뜻한 차를 마시며 심신을 달래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