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학폭 당했다는 서신애 추가 입장에도 6일째 '침묵' 중인 (여자)아이들 수진

Instagram 'seoshina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서신애가 입장을 밝혀라는 (여자)아이들 수진의 요청에 응답하면서 또 한 번 파장이 일었다.


서신애가 추가 입장문을 통해 수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음을 강조했지만, 정작 수진은 6일째 침묵 중이다.


지난 26일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저를 거론하신 그 분(수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 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으로 인신공격을 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고 저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이다. 본인의 무리 속에서 함께 했던 멸시에 찬 발언과 행위들조차 절대 아니라 단정 지으시니 유감이라 생각한다. 어떤 증인과 증거를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의 선택적 기억이 제가 얘기하는 모든 일을 덮을 수 있는 진실한 것들인지 묻고 싶다"라고 전했다. 


Instagram 'seoshinae'


YouTube 'M2'


앞서 지난 19일 수진은 팬 커뮤니티에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이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다"며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수진은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라며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린다"라고 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은 서신애 유튜브 채널로 달려가 외모 비하, 인격 모독 등 해당 사건과 무관한 악성 댓글을 달았다.


Youtube '카카오TV'


그런 가운데 서신애가 입장을 밝히며 추가 폭로를 하자, 현재 누리꾼은 수진 측의 입장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수진은 지난달 20일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고, 논란이 일자 소속사 측은 지난 4일 "현재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진은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A씨와 대면했으나 "기억이 안 난다"는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