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UCL 디펜딩 챔피언' 뮌헨, 재계약 미루는 손흥민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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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독일 프로축구 최고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바이에른 뮌헨이 2023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의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1년을 기다린 뒤 내년에 손흥민을 데려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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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하인즈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CEO 또한 손흥민의 토트넘 계약 만료 1년 전인 2022년 6월까지 기다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축구 이적료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이 8천5백만 유로(약 1135억원)에 달한다.


매체는 이같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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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흥민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지금 시점에서 재계약을 논의하는 건 온당치 않다"며 "나는 이곳(토트넘)에서 행복하고 선수로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의 대니얼 레비 회장이 지난해 손흥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1천만원), 5년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지난해 말 코로나로 인해 악화된 재정 상황에 현재 협상이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