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아이유가 남동생의 군 입대 사실을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인기 예능 프로그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가수 아이유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유는 남동생과의 '현실 남매' 캐미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남매들끼리는 좀 그런 게 있다. 전 애틋한데 어릴 때 지은 죄가 많아 돌이킬 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2주 전에 남동생이 군대를 갔다고 전했다.

그는 "평생 (누나가 아이유인 걸) 비밀로 하고 살아서 아직은 (군대에서도) 잘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 아이유는 남동생의 얼굴을 공개한 적이 없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인터뷰를 할 때도 늘 남동생의 얼굴은 가린 채였다.

조세호가 "아마 곧 '누나 면회 좀 와 달라'고 할 거다"라고 하자 아이유는 "나와 닮았고, 이름이 이종훈인데 많이 알려졌다. (군대에서) 의심의 눈초리가 조금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이유는 남동생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별로 이야기를 안 한다"라고 전해 '현실 남매'의 면모를 한 번 더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