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삼촌 돈 한푼도 안 받아"···한 유튜버가 입수해 공개한 카톡 내용

반려묘 다홍이와 박수홍 / Instagram 'park_soohong'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삼촌 돈 한푼도 받은 적 없어···우리 집 돈 많아"


연예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가 개그맨 박수홍의 조카가 시민과 나눈 오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31일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메시지는 시민에게 제보를 받았고, 지인과 본인 직접 체크한 결과 박수홍의 조카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진호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박수홍의 조카는 자신이 삼촌(박수홍)의 돈을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보 받은 오픈 카카오톡 메시지 /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그는 "삼촌이 다 먹여살리는 줄 알았다"는 시민의 말에 "절대 아니다. 한 푼도 받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삼촌이 (돈) 다 당겨 주냐는 말에도 "삼촌 돈 하나도 안 받는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부모님은 사업을 하고 있으며, 자신은 부모님이 망해도 돈을 벌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유는 비밀이지만 그저 "돈이 많아서"라고만 말했다.


제보 받은 오픈 카카오톡 메시지 /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마지막으로 "우리 집 돈 많다"라며 "걱정 안 해도 돼. 사기 친 거 없고, 훔친 것도 없다. 그냥 세금만 뜯기겠다"라며 항간에서 제기되는 의혹을 정면 부정했다.


이진호는 "제보자가 보내온 인스타그램 사진을 지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박수홍의 조카가 맞다고 확인해 줬다"라면서 "내가 혹시 몰라 오픈 카카오톡방에 들어갔는데, 대화 상대 이름은 분명 박수홍의 조카가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 여부를 놓고 고민했지만, 박수홍의 재산에 대해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는 자료여서 공개를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버 이진호 /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누리꾼들은 해당 제보 내용을 접한 뒤 아연실색하고 있다.


"조카마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그 부모(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안 봐도 뻔하지 않냐"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