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꼬북좌'가 진짜로 과자 꼬북칩 모델되자 릴레이 기부 펼치는 팬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롤린(Rollin')'으로 역주행 중인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꼬북좌' 유정이 오리온 '꼬북칩' 모델에 발탁됐다.


이에 브레이브걸스 팬들이 지역아동센터 등에 제품을 선물하는 등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브레이브걸스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릴레이 기부를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꼬북칩'을 주문한 뒤 배송지를 지역아동센터로 설정하는 방법으로 릴레이 기부를 하고 있다.


브레이브걸스 팬들의 기부 인증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레이브걸스의 한 팬은 "요새 지역아동센터에 후원이 부족하다는 글을 봤다"며 "팬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쓰였으면 좋겠다"고 기부에 동참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유정은 만화 속 캐릭터를 닮은 미소로 인해 팬들로부터 '꼬북좌'라는 별명을 얻었다. 


브레이브걸스의 팬들은 이전부터 '꼬북좌' 유정의 '꼬북칩'의 모델이 되기를 열렬히 기원해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오리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고객센터 등을 통해 유정을 꼬북칩 모델로 기용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졌다.


Instagram 'braveg_yj'


팬들의 성원에 답하기 위해 꼬북칩 담당 마케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브레이브걸스 응원 글은 1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결국 오리온은 31일 꼬북칩 모델로 브레이브걸스 유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7년 발표한 '롤린(Rollin')'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2위를 기록하며 데뷔이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