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크레파스북은 '도시'라는 관점에서 자율주행자동차의 가능성에 주목한 '퓨처라마: 모빌리티 혁명의 미래'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를 비롯한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전기자동차, 공유자동차 서비스를 결합하려 노력하면서 필연적으로 이동수단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전기+공유+자율주행은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라 불리는 MAAS(MOBILITY AS A SERVICE)의 중심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영향력은 과거 휴대전화 시장에 아이폰이 등장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한 혁신을 보여줄 것이 분명하다.
교통 및 도시공학 전문가인 저자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전기+공유+자율주행 기술과 산업 지형도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더불어 기존 책들이 기술과 산업·경제적 측면에 치우쳐져 있는 반면, 전기+공유+자율주행 자동차가 만들어 낼 미래 도시의 풍경과 변화할 인간의 삶에 주목했다.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도시의 발전 과정과 교통수단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자동차가 대도시 형성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본다.
2부에서는 '전기', '공유', '자율주행'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며, 각 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지 분석한다.
3부에서는 1부와 2부에서 살펴본 내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이동수단이 도시 공간과 인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해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