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세정에게 술을 꺾어 마시면 안된다며 애주가 면모를 뽐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가수 겸 배우 세정이 출연해 친구 지효와 함께 시골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정은 "내가 엄마한테 아직 말 안 했는데"라며 숨겨둔 담금주를 꺼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효는 "태어나서 처음 담금주를 먹어본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정은 잔에 담금주를 두 국자 따라 지효에게 건넸고 두 사람은 잔을 부딪혔다.
이때 세정은 "꺾어 드실게요. 위험하니까"라며 도수가 센 담금주를 마시는 지효에게 걱정을 표했다.
하지만 지효의 반응은 남달랐다. 지효는 세정의 말에 고개를 젓더니 "꺾지 말아요"하며 단호(?) 하게 거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 잔을 쭉 들이켠 지효는 "술 같지가 않다"라고, 김세정은 "왜 이렇게 다냐"라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들은 마치 샴페인만 먹을 것 같던 걸그룹 이미지와 달리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뽐내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둘 다 너무 예쁘고 귀엽다.", "사이좋은 거 보기 좋다", "약주에 진심인 아이돌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5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