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롤 캐릭터 잘못 골라준 임선비 '상욕' 먹게 될까 봐 경기 내내 하드캐리한 전남친 BJ 꿀탱탱 (영상)

afreeca 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한때 연인 관계였던 BJ 꿀탱탱과 임선비가 한 편의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지난 29일 임선비와 꿀탱탱은 철구, 나라카일, 하한결과 함께 '아프리카TV 멸망전'에 참가했다.


본선 진출이 걸린 중요한 경기, 임선비는 챔피언 선택 창에서 '탈리야' 대신 '탈론'을 선택했다.


검색창에서 '탈리야'를 찾지 못한 임선비의 치명적인 실수였다. 탈론 픽으로 인해 전체적인 팀의 조합이 깨진 위기의 상황. 팀에는 전 남친이었던 꿀탱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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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론을 집어 든 꿀탱탱은 평소보다 높은 집중력을 선보이며 경기를 하드캐리했다.


결국 쉽지 않은 경기 끝에 임선비 팀은 승리를 거뒀다. 승리가 확정된 순간, 임선비는 안도의 눈물을 쏟아냈다.


자칫 자신의 실수로 인해 팀이 탈락할 수도 있다는 부담감에서 해방된 눈물이었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이자 임선비를 구해준 꿀탱탱은 그런 임선비를 향해 "너가 힘든 상황이면 내가 해줘야 하잖아"라는 멘트를 날려 누리꾼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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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도 꿀탱탱은 "한 여자를 지켜야 될 때 남자는 강해지는 법이야"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내가 뭐 심쿵할 줄 알아"라는 퉁명스러운 대답과 달리 임선비의 목소리에도 웃음기가 가득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꿀탱탱 섹시했다", "전여친 욕 먹는 거 보기 싫어 누구보다 빡겜한 남자", "이 정도면 드라마 대본 써주는 사람이 있나 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꿀탱탱의 활약에 힘입어 이들의 팀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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