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하트시그널2' 김현우와 오영주가 2년 만에 다시 만나 어색한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29일 채널A '프렌즈' 측은 선공개 영상을 올리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김현우와 오영주가 정재호와 이가흔의 주선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재호, 이가흔과 함께 오영주를 기다리던 김현우는 생각이 많아진 듯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가흔은 "갑자기 영주 언니 만나서 너무 어색하면 어떡하냐"고 했고 김현우는 피식 웃으면서도 말없이 애꿎은 커피만 뒤적였다.
얼마 만에 보는 거냐는 질문에 김현우는 "한 2년 만인가?라며 생각에 잠겼다.
마침내 오영주가 카페에 들어왔고 김현우는 어색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가흔에게 먼저 인사를 건넨 오영주는 김현우에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현우도 똑같이 "안녕"이라고 어색하게 답했고 오영주는 환하게 웃었다.
맞은편에 앉은 오영주를 바라보며 김현우는 눈을 쉽게 마주치지 못했다. 오영주도 김현우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지난 2018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김현우와 오영주는 '현영커플'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 호감을 드러내며 묘한 기류를 선보였지만 끝내 어긋나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2년 만에 마주하게 된 김현우와 오영주가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눌지 기대를 모으는 채널A '프렌즈'는 오는 31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