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직접 만든 술 홍보하려 '40도'짜리 테킬라 반 병 들이킨 '상남자' 드웨인 존슨

Instagram 'theroc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더락' 드웨인 존슨이 테킬라 반 병을 쉴 틈 없이 입에 쏟아부으며 '상남자' 면모를 뽐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40도짜리 테킬라를 순식간에 비워낸 드웨인 존슨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드웨인 존슨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것으로 당시 그는 얼굴 표정 변화 없이 테킬라를 마시는 챌린지를 시도했다.


영상에서 드웨인 존슨은 목구멍이 타들어(?) 갈 정도로 도수가 강한 테킬라를 한 입, 두 입 쉼 없이 마시기 시작한다.


Instagram 'therock'


놀랍게도 그는 단 세 번 만에 테킬라 반 병을 마셨는데,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아 보는 이들을 당혹케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목이 더 아프다", "어떻게 저걸 물처럼 마실 수 있지?", "역시 목구멍도 남다른 드웨인 존슨", "저렇게 마시는데 안 취하고 멀쩡하다니 역시 상남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드웨인 존슨이 이같은 이벤트를 한 이유는 사실 그가 영상에서 마신 테킬라 '테레마나'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 드웨인 존슨은 '모두를 위한 테킬라'라는 이념 아래 멕시코 스코주에 위치한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테킬라 브랜드 '테레마나'를 론칭했다.


Instagram 'teremana'


그가 여러 친구들과 함께 공동 설립한 '테레마나'는 놀랍게도 출시 직후 코로나19 여파를 빗겨가며 한 해에만 무려 30만 개를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는 100만 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드웨인 존슨은 최근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오는 3월 에너지 드링크 '조아(Zoa)'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