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도경완이 오빠를 향해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건네는 모습을 본 딸 하영의 반응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도플갱어 가족, 도경완과 연우·하영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연우는 도경완에게 "어떤 누나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깜짝 놀라며 무슨 선물을 받았는지, 몇 살로 보였는지 등 자세한 내용을 거듭 물어봤다. 

연우의 설명을 들은 도경완은 "아빠도 2살 많은 누나랑(결혼했다)"며 잠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도경완은 "아빠가 결혼을 해 보니까 일단 누나는 조심해야 한다"며 연우에게 조언 아닌 조언을 했다. 

옆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딸 하영도 한 마디를 보탰다. 

"엄마는 사랑스러우잖아"

엄마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하영의 말에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함박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도경완·장윤정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했다. 두 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2014년에는 아들 연우 군을, 2018년에는 둘째 하영 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