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방송인 전현무에게 빨리 결혼을 해 아기를 낳으라고 잔소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100회를 기념해 일일 분식점을 운영하는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 방송인 김숙,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영순은 전현무의 초대를 받고 일일 분식집을 찾았다.

심영순은 분식집에서 전현무를 마주하자마자 "전현무 씨는 뭐 하는 거냐"라고 말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심영순은 전현무에게 "빨리 장가 안 드냐"라며 결혼 독촉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심영순은 "꼼지락거리지 말고 빨리 하라. 이러다 그 여자 또 놓칠까 걱정이다"라며 전현무의 현재 연인인 이혜성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전현무는 일단 자리를 안내하며 화제를 전환하고자 노력했다. 

심영순은 제작진과 인터뷰 자리에서도 "그 사람(전현무) 그러다 그 여자(이혜성) 또 놓칠까 걱정이다. 전현무는 이번엔 놓치면 안 된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심영순은 늙으면 아이를 낳지 못한다며 출산을 독려하기도 했다.

심영순의 잔소리를 VCR 화면으로 지켜보던 전현무는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여 재미를 더했다. 

한편 전현무와 방송인 이혜성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