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미국 유명 역사 교과서에 한국이 '중국 영토'로 표기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미국의 유명 역사 교과서에 한국이 '중국 영토'로 표기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사실은 지난 27일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주부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아이가 수업 중에 교과서에 나온 지도를 가지고 와서 한국은 중국이네? 라고 말하길래 이게 무슨 일인가, 하다가 경악했다"고 말했다.


A씨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교과서인데 발해와 고구려뿐만 아니라 한국 전체가 중국이었다는 취지의 설명이 달려 있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이 사실을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교장에게 알렸고, 교장은 "처음 알았다"는 반응이었다고.


A씨는 "각 과목별 교과서가 약 7년마다 발행되는데 발행 1~2년 전에 내용을 수정하고 보완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이 역사과목이 수정보완 작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목소리를 내면 바꿀 수 있다"면서 누리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한 사람의 목소리는 무시하지만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쌓이면 가능하고 또한 대사관을 통한 공식 발표가 있으면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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