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정 기자 = 한지현이 그토록 보고 싶던 이지아 품에 안겨 대성통곡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 12회에는 정체를 밝힌 심수련(이지아 분)이 주석경(한지현 분), 주석훈(김영대 분)을 다시 만나는 장면이 나왔다.
죽은 줄 알았던 심수련을 보고 놀란 주석경은 "엄마, 정말 엄마야?"라고 눈물이 맺힌 채 심수련에게 다가갔다.
이에 심수련은 "석경아"라고 아련하게 말했다.
주석경은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심수련의 팔을 붙잡고 "진짜 우리 엄마 맞아? 내 엄마 맞냐고"라고 되물으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주석경은 아무 말 하지 못하는 심수련을 향해 "왜 이제 왔어? 왜 죽었다고 거짓말했어 왜!", "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엄마 미워"라고 말하며 울부짖었다.
심수련 또한 눈물을 보이며 주저앉은 주석경을 부둥켜안았다.
그리고선 "엄마가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라며 석경을 위로했다. 심수련은 "우리 딸 잘 있었어?"라며 주석경의 안부를 물었고 주석경은 "미안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슬프고 감격스러운 모녀의 재회를 지켜보던 주석훈과 로건리 또한 눈물을 흘렸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적이다", "석경이가 저지른 학교 폭력은 제대로 반성하고, 앞으론 엄마 말 잘 들으면서 착하게 살아라", "석경이한테 엄마는 정말로 심수련 하나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