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펜트하우스2' 유진이 복수에 성공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복수하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수련의 계획 속에 오윤희(유진 분), 천서진(김소연 분), 로건리(박은석 분)가 합세했고 마침내 주단태는 유력한 살인용의자로 몰렸다.

병원에 있던 배로나(김현수 분)는 엄마 오윤희를 만날 생각에 기뻐했다.

그러나 감옥에 갇혀 있는 하윤철(윤종훈 분)에게 오윤희의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편지에는 배로나를 그렇게 만든 진범이 네가 아닌 걸 안다며 '로나를 지키지 못한 건 내 죄다, 모든 죄는 내가 다 안고 가겠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심수련도 오윤희가 아직까지 배로나가 살아있는 걸 모르며 연락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심수련은 곧장 오윤희의 집으로 달려갔고, 그 곳에 놓인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 안에는 편지 안엔 "수련 언니한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어떤 말과 행동으로도 용서 받지 못할 거다. 그때 난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라는 미안함이 담겨 있었다.

오윤희는 "언니가 참 보고싶었어. 많이 좋아했고, 그래서 더 미웠고, 미안했어. 벌 받을게. 언니한테 할 수 있는 마지막 속죄할게"라면서 한강대교에서 뛰어내렸고 심수련은 "윤희 씨"라며 눈물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