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펜트하우스2' 김동규가 박은석의 방해로 이지아를 놓친 후 분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로건리(박은석 분)가 주단태(엄기준 분) 일행에 의해 위기에 빠진 나애교(이지아 분)를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주단태는 자신을 배신한 나애교에게 분노를 느끼고 그를 납치하려 했다.

그때 로건리가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나애교를 뒤에 태우고 도주했다.

이에 조비서(김동규 분)를 비롯한 주단태 일행은 자동차를 타고 두 사람을 쫓기 시작했다.

긴장감 넘치는 추격 신이 펼쳐진 가운데 주단태 일행은 두 사람의 바로 뒤까지 붙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로건리가 오토바이 연기로 주단태 일행의 시야를 가린 다음 기차 건널목을 이용해 멀리 도망쳤다.

자동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조비서는 달아나는 두 사람을 보고만 있어야 함에 원통해했다.

이내 그는 머리를 쥐어 잡으며 현실을 자각했다. 특히 살짝 풀린 동공과 주름진 미간이 조비서의 심경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는 명령을 완수하지 못하고 주단태에게 돌아가면 피 터지도록 맞을 게 뻔했기에 괴로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비서 (주단태에게) 맞는 거 불쌍해"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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