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여기는 애들을 체벌하는 방입니다"···'살인혐의'로 끌려간 주단태에 '아동학대 혐의'까지 씌운 천서진

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이소정 기자 = '펜트하우스2' 김소연이 엄기준에게 '학대 혐의'도 씌웠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 경찰은 '나애교 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유력한 용의자인 주단태(엄기준 분)의 집을 찾았고, 천서진(김소연 분)에게 주단태의 알리바이를 조사했다.


경찰은 펜트하우스 입구 CCTV에 주단태가 찍히지 않은 점을 의아하게 생각하고 천서진에게 집 안에 다른 출구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천서진은 들고 있던 찻잔을 달달 떨며 깜짝 놀란 척 어색한 연기를 보였다.



SBS '펜트하우스2'


천서진은 어쩔 수 없다는 듯 경찰들을 집에 있는 비밀 통로로 안내했다. 그러면서 "(이곳은) 아이들을 체벌하는 공간입니다. 저도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최근에야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천서진은 "이 안에 주차장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요"라면서 비밀 통로를 통해 헤라펠리스 분수대를 거치지 않고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경찰은 "그럼 어젯밤에 이 통로를 이용했을 수도 있겠네요"라고 말했고 천서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때 주단태 집에서 유골함이 발견됐다. 



SBS '펜트하우스2'


이를 본 천서진은 경악하며 "세상에! 말도 안 돼"라며 또 한 번 놀라는 척 어색한 연기를 펼쳤다.


경찰은 유골함을 국과수에 넘겼고, 이어 주단태가 나애교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는 장면이 나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소연은 '발연기' 연기까지 완벽하다", "천서진 표정은 '말잇못'인데, 술술 말하는 게 킬링 포인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펜트하우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