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내 딸은 안되네"···멋지지만 너무 위험하다며 상견례서 거부 많이 당하는 소방관들 (영상)

MBC '아무튼 출근'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시민들을 위해 목숨을 바쳐 일하는 소방관은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는다. 하지만 너무 위험한 탓에 사윗감으로는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는 6년 차 '히어로' 이창준 소방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창준 소방관은 고된 일과 도중 샌드위치와 짬뽕으로 끼니를 때웠다.


김구라는 음식을 복스럽게 잘 먹는 그의 모습에 장모님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MBC '아무튼 출근'


하지만 이창준 소방관은 아직 결혼을 못 했다고 밝혔다.


이창준 소방관은 "소방관분들은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있다. 바로 '자네를 존경하지만 내 딸은 안되네'란 말이다"라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는 밤낮없이 사람들의 목숨을 살리는 소방관이란 직업 자체는 너무 멋지지만, 위험하기에 자기 딸의 남편으로는 안 된다는 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말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슨 말인지 알겠다. 소방관님의 마음도 이해 가고 아버지의 마음도 이해 간다", "누구보다 사명감을 가지고 있을 소방관이기에 내 딸이라면 고민 많이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아무튼 출근'


YouTube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