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선거운동 첫 날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오세훈 46% vs 박영선 25%"

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p 넘게 앞서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앞서 22~23일 18세 이상 서울시민 859명에게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오 후보는 46.3%, 박 후보는 25.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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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의 격차는 21%p다.


오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박 후보에 앞섰다.


오 후보는 18세 이상 20대에서 34.7% vs 20.3%, 30대 34.2% vs 32.8%, 40대 40.6% vs 33.7%, 50대 46.9% vs 30.5%, 60대 이상 65.6% vs 15.2%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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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주 지지층으로 여겨지는 40대도 오 후보 40.6%, 박 후보 33.7%로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전체적으로 오 후보가 박 후보를 적지 않게 앞서고 있는 가운데 오 후보가 수성을 이어갈지 박 후보가 반등을 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3개 통신사가 제공한 가상번호를 이용해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