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정 기자 = 오영주가 타로카드로 '연애운'을 본 뒤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 6회에는 오영주와 정재호가 출연했다.
이날 오영주는 타로 카페를 찾아 연애운을 상담했다.
그는 두 개의 카드를 골랐고 역술인은 오영주가 고른 한 장의 카드를 본 뒤 "(인연이) 곧 오네?"라고 말했다.
이어 역술인은 '소' 그림이 그려진 카드 의미를 궁금해하는 오영주에게 "지금 이미 (남자가) 주변에 많이 있어요"라고 말하며 해석해 줬다.
역술인은 "(외양 간 안에 있는 소 그림은 원래) 알고 있는, 우리 집 안에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오영주는 인연이 아는 사람 중에 있을 거라고 말한 역술가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하지만 역술인은 카드에 그려진 소 두 마리를 보고 오영주를 향해 "아는 인연이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라면서 "두 명 중에 간을 본다든지, 썸을 탄다든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함께 듣던 정재호는 "이미 (마음에 둔 사람이) 있구나"라고 오영주에게 말했고, 오영주는 난감해하며 "없어 없어. 진짜 없어 지금"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그러나 오영주가 고른 또 다른 카드 역시 '부활' 카드였다. 오영주가 선택한 두 카드를 합치면 "옛날에 알았던 사람이 부활한다"라는 의미였다.
전에 알던 사람과 곧 만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들은 오영주는 당황해하며 "저는 새로운 사람 만나고 싶은데"란 말과 함께 미소를 지었다.
역술인은 "본인은 지금 알던 사람을 또 알고 싶어 해요"라고 오영주가 꼽은 카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어줬다. 이어 타로는 자신도 몰랐던 속내가 나올 수 있다며 오영주에게 조언을 해줬다.
오영주는 마지막으로 언제 오는지 알기 위해 또 카드를 뽑았는데 이번엔 '흑마 탄 장군'이 그려진 카드가 나왔다.
역술가는 "한 달 내로 온다. 흑마탄 왕자님과 가정을 이루게 된다"라고 말하며 오영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오영주와 김현우의 재회가 예고돼 시청자의 호기심을 높였다. 오영주와 김현우는 채널A '하트시그널2'에서 만나 '썸'을 탔지만 마지막에 이뤄지지 않은 커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