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중국이 '김치·한복'까지 자기네 문화인 척하자 분노해 일침 날렸던 황혜영 (영상)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최근 중국에게 '욱'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계인, 김준호, 황혜영, 랄랄이 출연했다. 


이날 황혜영은 최근 불리는 'SNS 돌직구 요정'이라는 별명에 대해 "예쁘게 봐주셔서 요정을 붙여주신 것 같다"며 "자제가 안 되나 봐. 욱을 잘한다. 불의를 보면 자제가 안 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최근 불의를 보고 못 참은 사건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혜영은 "우리나라 한복, 김치를 중국에서 자기들의 문화라고 한 것에 분노했다"라고 대답했다.



MBC '라디오스타'


황혜영은 "한복, 김치를 중국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말도 안 된다고 넘어갔는데 중국의 기업에서 중국 시녀의 옷을 한복으로 만드는 이벤트를 보게 됐다"고 운을 뗐다.


당시 황혜영은 "자꾸 우기면 만리장성을 우리 집 뒷담이라도 우겨도 되겠니?"라고 비유적으로 표현하며 중국의 무논리에 대해 비판했다.


황혜영의 날이 선 일침은 많은 한국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누리꾼은 "내 속이 다 시원하다", "우길 걸 우겨야지" 등의 반응으로 황혜영 말에 공감했다.


해당 일화를 전하던 황혜영은 "그런데 그 SNS 글에 각국의 사람들이 와서 언쟁을 하더라. 난처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황혜영은 혼성그룹 투투로 활동했으며 2011년 당시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이던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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