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방탄소년단 RM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조세호는 유재석이 이슈가 된 '짤'이 있다며 RM과 있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2018년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유재석씨가 RM을 보고 '브이' 포즈를 따라 한 게 아니냐"라고 물은 것.
유재석은 "이건 이 사진 그대로가 맞다. 우연히 옆을 봤는데 RM이 '브이'를 하고 있더라. 저거 자연스럽고 괜찮다 해서 따라 했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RM은 5년 전 유재석과의 만남을 언급했다. RM은 당시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하게 됐다.
RM은 유재석이 이때 자신에게 따스하게 대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RM은 "스태프들 모두 피곤해서 주무시는데 유재석 형님이 나오셔서 저한테 좋은 얘기도 해주시고 제 부모님 안부도 물어봐 주셨다. '이분은 찐이구나' 했다"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선사하며 유재석의 미담을 대방출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를 들은 뷔는 "세호 형님도 주변 지인들이 '유퀴즈' 나간다니까 인품이 좋다고 하시더라"라며 조세호를 칭찬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더 자세히 들을 수 있겠냐"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