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나인우표 온달로 다시 본다"…드라마 '달이 뜨는 강' 1-6회도 재촬영 확정

KBS2 '달이 뜨는 강'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1-6회 재촬영이 확정됐다.


지난 24일 '달이 뜨는 강' 제작진 측은 "현재 중단된 1회부터 6회까지의 다시 보기 서비스를 나인우 촬영분으로 대체해 재개한다"라고 알렸다.


온달 역을 맡은 배우 지수가 학폭 논란으로 인해 하차한 후 7회부터 나인우가 합류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달이 뜨는 강' 측은 이미 촬영이 진행된 18회까지의 온달의 출연 장면을 모두 나인우로 대체해 재촬영했다.


KBS2 '달이 뜨는 강'


Instagram 'kbsdrama'


하지만 지수가 출연한 1회부터 6회까지의 방영분은 다시 보기 사이트에서 모두 삭제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특히 나인우의 합류 후 유인된 새로운 시청자들로부터 앞 내용을 보고 싶다는 의견에 쇄도했다.


이에 '달이 뜨는 강' 제작진 측은 1회부터 6회를 나인우의 온달로 재촬영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재개할 것을 전격 결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청자층의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달이 뜨는 강' 제작진 측은 이번 재촬영에 관련해 "1회부터 6회분을 다시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이 커지고 있다. 기존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 새로운 시청자층이 유입될 수 있도록 1~6회를 재촬영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Instagram 'kbsdrama'


KBS2 '달이 뜨는 강'


이어 "나인우의 온달로 완전히 재탄생될 1~6회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나인우 분)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사랑을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다.


입체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 휘몰아치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로 명품 사극이라는 평을 들으며 월화극 왕좌를 지켜가고 있다.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