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함소원, 진화 부부의 딸 혜정이가 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2개국어'를 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진화 어머니 마마가 함소원, 진화 부부의 딸 혜정이를 돌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진화는 부부 싸움으로 집을 나가고 함소원은 출근을 하자 마마가 혜정이를 돌보게 됐다.
마마와 혜정이는 요거트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때 마마 휴대폰으로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막내 동생이었다.
막내 동생은 중국에 함소원과 진화의 이혼 기사가 떴다며 걱정을 했다.
이에 마마는 "그런 일 없어 걱정하지 마"라면서 애써 태연한 척 전화를 끊었다.
그때 혜정이 마마에게 "나이나이(?) 누군데?"라며 궁금한 표정을 지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듣던 MC들은 "어 뭐야", "말 너무 잘한다"라면서 무척 놀랐다.
MC 이휘재는 "중국말 한 거예요 지금?"이라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혜정이 한 말 중 '나이나이(?)'는 '할머니'라는 뜻의 중국어, '누군데'는 한국어였던 것이다.
이에 MC 박명수는 "리믹스했네요"라며 유쾌하게 표현했다.
한편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지난 2018년 부부의 연을 맺어 같은해 혜정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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