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배우 김소연이 짧은 시간 안에 '펜트하우스2' 천서진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공개된 SBS '펜트하우스2' 메이킹 영상에서는 김소연(천서진 역)이 배우 유진(오윤희 역)과 함께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소연은 청아예술제 무대 앞에서 유진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두 사람은 다정하게 대화를 하며 극중 앙숙 관계와 다른 훈훈한 분위기를 뽐냈다.
촬영이 다가왔고 김소연은 가만히 눈을 감은 채 극에 몰입하려 했다.
이때 유진이 김소연에게 누가 먼저 대사를 할 차례인지 순서에 대해 물었다.
이를 들은 김소연은 미소를 지으며 유진에게 "네 대사 (먼저)"라고 친절하게 말해줬다.
다시 촬영을 앞둔 김소연은 밝게 웃던 방금 전 모습을 모두 지워버리고 바로 서늘한 표정을 지으며 천서진 캐릭터에 빠져들었다.
그는 단숨에 천서진 캐릭터로 돌변해있어 놀라움을 유발했다.
김소연은 짧은 찰나에 강한 집중력으로 완벽하게 천서진의 감정을 끌어올리는 '찐배우' 면모를 뽐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너무 프로다", "천서진 본체는 너무 귀엽다", "이중인격 수준 아니냐", "접신하는 것 같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천서진에 빙의(?)해 눈빛, 말투에 이어 표정까지 달라지는 김소연의 영상은 아래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