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X까, 그래도 난 너보다 잘나가"···생얼 못생겼다 조롱하는 악플러에게 더 센 욕 날린 카디비 (영상)

Instagram 'iamcardib'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세계적인 래퍼 카디비가 악플러에게 참아왔던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2월 카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카디비는 방금 일어난 듯 부스스한 모습이다.


카디비는 "악플러들이 메이크업 안 한 내 모습을 보고 '오. 생얼 너무 이상해'라고 말한다. 당연하지, '노 메이크업'이니까. 노 필터에다. 지금 피부 상태도 안 좋고 지금 입술도 다 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당한 표정으로 "어제 사람들 초대해서 종일 놀았더니 나 지금 일어난 지 20분도 안 됐고, 심지어 지금 머리도 안 빗었어. 근데 난 (자연스러운) 이런 게 좋다"라고 전했다.



Instagram 'iamcardib'


카디비는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러의 말에 상처를 받지 않는다며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너희는 항상 남 헐뜯는 거 좋아하잖아. 예쁘고 어린애들이 잘나가는 거 보면 깔아뭉개고 싶고 그런가 본데, 나한텐 그딴 게 안 통한다. 이번에 나온 내 새 앨범도 잘 됐다. 그래서 날 깔아뭉개고 싶겠지"라며 질투 나는 게 이해한다는 듯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면서 카디비는 "(하지만 너희는) 그렇게 못 해. 난 항상 탑이야. 이 얼굴로. 메이크업을 하든 안 하든 난 잘 나간다고. 그니까 X까"라고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려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과거에도 카디비는 악플러에게 굴하지 않고 더 세게 대응하며 할 말 다 하는 '센 언니'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당당한 모습 정말 멋있다", "누가 감히 카디비한테 덤비냐", "카디비 생얼이 순둥하니 더 예쁘다",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카디비처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개방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iamcard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