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현대자동차에서 스타렉스 후속으로 공개한 '스타리아'가 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현대차가 스타리아의 디자인을 공개한 뒤, 여러 외신들도 곧바로 이 소식을 전했다.
먼저 외신의 평가가 눈에 띈다.
카앤드라이버는 '우주선 분위기의 스타리아는 미래적인 디자인을 향해 과감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불행하게도 미국 시장엔 출시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모터1은 "픽셀 모양의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가 아름답다"고 평했고 카스쿱은 "한국에서 만든 자동차 같지 않다"고 했다.
해당 기사를 접한 미국 누리꾼들도 호평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스포티한 실루엣이 너무 좋다. 가져와라!"라고 했고, 미국에서 출시되지 않는다는 소식에 "유럽에서 출시된다면 사 오겠다"고 밝힌 이도 있었다.
몇몇은 현대차의 로고가 아쉽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이들은 스타리아에 붙은 앰블럼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처럼 보인다며 새로운 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부는 후면부 리어램프 디자인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전면부가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것에 비해 후면부는 너무 평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스타리아는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대명사로 일컬어져 온 스타렉스를 대체할 차량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스타리아는 3·5·7·9·11인승 등 5가지 좌석 수별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오는 25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