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서신애 유튜브 달려가 "입장 밝혀라" 댓글 달고 있는 (여자)아이들 수진 팬들

Instagram 'seo.soojin'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배우 서신애가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의 학교 폭력 피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그를 향한 해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신애의 유튜브 채널 '신애의 시네마'에는 수진의 학교 폭력 피해를 두고 입장을 표명하라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수진의 팬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수진이 입장문을 올릴 때마다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올린 이유를 설명하라"고 입을 모았다.


일부에서는 "암묵적으로 수진이 학교 폭력 가해자인 것처럼 지목했다.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져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Instagram 'seoshinae'


지난 19일 수진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학폭 의혹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당시 수진은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이 내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며 "서신애가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신애는 지난달 21일 수진 측이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다음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one of your excuse(변명할 필요 없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빌리 아일리시'의 'Therefore I Am(그러므로 나는)'이라는 노래를 캡처해 공유했다.


YouTube '신애의 시네마' 캡처


해당 곡의 가사에는 "난 네 친구도 아니고, 뭣도 아냐", "넌 네가 특별한 사람인 줄 알았겠지", "난 생각해, 고로 난 존재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나아가 수진이 결국 활동을 중단하자 얼마 뒤인 이달 5일 "영원할 것만 같던 그대의 여름 끝에 나는 왜 여전히 겨울일까 의문이 들었다"라는 글귀가 써진 에세이를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서신애가 수진의 학폭 의혹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수진을 둘러싼 학교 폭력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서신애가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인다.


Instagram 'seoshin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