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촬영 도중 은근슬쩍 '데드리프트' 시키는 김종국에 그대로 물 끼얹어버린 송지효 (영상)

SBS '런닝맨'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송지효가 자신에게까지 운동을 시키려는 김종국에게 물을 끼얹어 오랜만에 '불량지효'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대상의 품격' 레이스가 펼쳐졌다.


'대상의 품격' 레이스에서는 김종국의 '김대상'팀과 유재석의 '유대상'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했다.


그러다가 '김대상'팀의 송지효와 '유대상'팀의 전소민이 대결을 했고, 김종국의 시작 소리에 물바가지를 서로에게 뿌리는 대결을 했다.



SBS '런닝맨'


김종국은 "발끝, 무릎"을 연속해서 말하며 송지효와 전소민의 손을 발끝과 무릎에 맞게 움직이도록 주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동작은 상체도 사용해 주셔야 돼요"라고 말했고,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한 전소민이 "이거 운동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때 "누가 봐도 데드리프트"라는 자막이 나왔고, 다른 진행자들은 '김종국의 헬스 교실'이냐며 반발했다.


김종국은 이러한 반발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자세의 시범을 보이며 상체를 확실히 숙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SBS '런닝맨'


김종국이 연신 "발끝, 무릎"을 외치며 송지효의 자세를 다시 잡아주려 하자, 송지효는 앞에 있는 물바가지를 들어 김종국에게 뿌렸다.


김종국에게 물을 끼얹은 송지효는 "안 하냐? 안 해? (시작을) 해야 될 것 아니야? 언제까지 발끝, 무릎만 할 거야?"라며 분노했다.


갑작스러운 '불량지효'의 소환에 당황한 김종국은 머쓱해 하며 "아니. 운동 좀 하라고 그런 거야"라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지효야 너 진짜 잘했다"라고 말해 김종국의 진행에 아무도 나서지 못했지만 송지효가 잘 끊어냈다고 칭찬했다.


※ 관련 영상은 2분 4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런닝맨'